3월 2만5000여가구 분양물량 쏟아진다…9년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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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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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년동기 대비 47% 증가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3월 2만5000여가구의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지난 2005년(2만6000가구) 이후 9년 만에 최대물량이다.

26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오는 3월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37곳, 2만5443가구(주상복합 포함, 임대 제외)로 조사 됐다. 이는 전년동기(24곳, 1만7263가구) 대비 47% 늘어난 수치다.

 


권역별로 △서울·수도권 14곳, 7494가구 △광역시 8곳 6831가구 △지방 15곳 1만1118가구 등이다.

◆서울·수도권

대림산업은 강남구 논현동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해 전용면적 84~113㎡, 총 368가구를 짓는 아크로힐스 논현을 분양한다. 이 중 5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체 가구를 남향위주로 배치했고 일부 가구에서는 삼릉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서울지하철 9호선 선정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9호선 2단계 구간(신논현~잠실운동장)이 연내 개통예정으로 잠실, 강서 방면 등으로 이동하기 쉬워진다.

현대건설은 강서구 공항동 긴등마을을 재건축한 마곡힐스테이트 총 603가구(전용 59~114㎡) 중 일반분양 분 316가구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마곡지구와 접해 있고 서울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 5호선 송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마곡지구 내 이마트 및 상업시설을 이용하기 쉽다. 마곡지구에는 대기업 연구소 등 관련 기업체들이 들어올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성동구 성수동1가 547-1번지에 전용 25~216㎡, 총 688가구 규모의 트리마제를 선보인다. 한강 조망권 아파트로 서울숲이 단지 옆에 있다. 분당선 서울숲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강변북로, 성수대교 등에 진입하기 쉬워 도심, 강남권으로 차량이동이 쉽다.

GS건설은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6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전용 59~114㎡, 총 408가구 규모의 역삼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86가구(전용 114㎡)다. 서울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이마트 역삼점이 가깝다. 도성초, 역삼중, 진선여중고 등이 인근에 자리한다.

삼성물산, 현대건설은 강동구 고덕동 고덕시영 아파트를 재건축한 전용 59~192㎡, 총 3658가구의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를 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1114가구이다. 서울지하철 5호선 고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까치근린공원, 두레근린공원 등이 가깝다. 인근에 묘곡초교, 명일중, 배재중고 등이 자리한다.

현대건설은 양천구 신정동 신정4구역을 재개발한 전용 59~155㎡, 총 1081가구 규모의 목동힐스테이트를 공급한다. 이 중 42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서울지하철 2호선 신정내거리역(지선), 5호선 신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양목초, 신서초·중·고 등이 가깝다. 목동현대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을 이용하기 쉽다.

신안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26블록에 전용 59~84㎡, 총 644가구의 신안인스빌2차를 분양한다.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와 가깝다.

유승종합건설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 보금자리지구 S2블록에 전용 74~124㎡, 총 860가구 규모의 구월보금자리지구 한내들퍼스티지를 선보인다. 인천지하철1호선 예술회관역과 일대 신세계·롯데백화점을 비롯한 다양한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광역시

현대엠코가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세천지구에 전용 69~84㎡, 총 1096가구의 엠코타운 더솔래뉴를 공급한다. 전체 가구가 100% 남향 배치되며 성서5차 산업단지, 계명대 동산의료원(2015년 개원예정) 등 배후 수요가 두텁다. 달성문화센터도 가깝다.

호반건설은 광주 동구 월남동 월남2지구 2블록에 전용 59~78㎡, 총 784가구의 월남2차 호반베르디움을 3월 말 분양한다. 제2순환로를 통해 도심 진입이 쉽고 무등산, 광주천 등이 있다. 지구 내 체육시설, 하나로마트 등이 있으며 봉선동 일대 상권을 이용하기 쉽다.

아이에스동서는 부산 남구 용호동에 전용 98~244㎡, 총 1488가구 규모의 더 더블유(W)를 선보인다. 지상 69층의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로 전체 가구의 90% 이상에서 용호만 조망이 가능하며 70% 가량은 광안대교를 조망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00만원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지방

호반건설은 충남 천안시 불당동 아산탕정지구 A8블록에 전용 59~149㎡, 총 1096가구의 호반베르디움(A8)을 3월 말 분양예정이다. KTX천안아산역과 인근 이마트, 갤러리아백화점을 이용하기 쉽고 2017년까지 아산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 400여개 기업의 관련 종사자들 수요가 기대된다.

중흥건설은 전남 나주 금천면 광주전남혁신도시 B15블록에 전용 72~84㎡, 총 993가구 규모의 중흥S-클래스 센트럴을 분양한다. 혁신도시 중심부에 위치해 상업지구 등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쉽고 중앙호수공원이 단지 전면에 있어 조망이 가능하다. 광주전남혁신도시에는 우정사업정보센터 등이 이전을 완료했으며 올해 한국전력이 이전하는 등 16개 공공기관의 이전기관 종사자 수요가 탄탄하다.

삼호는 경남 거제시 옥포동 옥포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전용 60~110㎡, 총 798가구의 e편한세상 옥포를 공급할 예정이다. 19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옥포초·중·고교가 가깝고 단지 뒤편으로 산이 있다.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가 가깝다.

한림건설, 삼도건설은 경북 포항시 창포동 279-1번지 일원에 전용 59~101㎡, 총 2300가구의 창포메트로시티를 공급한다. 두호초, 창포중, 포항고, 두호고 등의 학교가 가깝다.

호반건설은 전북 완주군 이서면 전북혁신도시 C-5블록, C-6블록에 짓는 호반베르디움을 분양한다. C-5블록은 전용 84~111㎡, 466가구, C-6블록은 84~111㎡, 총 653가구 규모다. 전북혁신도시는 지난해 대한지적공사가 이전했으며 3월 한국전기안정공사가 이전하는 등 12개 기관이 2015년 말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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