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현지에 적합한 기술로 글로벌 사회공헌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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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2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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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발국가 삶의 질 향상 위한 적정기술 공모전 수상자 해외탐방 진행

인도 첸나이 인근 지역에서 지난 23일까지 진행된 ‘현대하이스코 글로벌 착한 기술과 디자인 해외탐방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주경제 양성모 기자 = 올해로 3년차를 맞은 글로벌 착한 기술과 디자인 해외탐방 활동이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어 주목된다.

현대하이스코는 지난 2월 17일부터 23일까지 공모전 수상자 20여명과 함께 인도 첸나이 인근 지역에서 현지인들과 함께 생활하며 자신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직접 적용해보는 해외탐방 활동을 진행했다.

현대하이스코는 앞서 지난해 국내외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인도 빈민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적정기술과 디자인을 공모했다. 이 중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5개 팀이 이번 해외탐방 활동에 참여했다.

해외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인도에서 구하기 쉬운 유칼립투스와 레몬을 활용한 손 세정제를 비롯해 상한 우유를 이용한 천연물감, 코코넛을 활용한 교육용 책상 등 본인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실제로 적용해보는 기회를 가졌다.
 

현대하이스코가 진행중인 글로벌 착한 기술과 디자인 해외탐방 활동은 사회공헌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이 현지인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또 폐휴대폰 배터리를 활용한 태양열 충전 휴대전등을 제안했던 지난해 참가팀은 현지 상황에 맞도록 아이디어를 개량한 후 다시 한번 현장에 적용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착한기술과 디자인 공모전과 현지체험 활동은 대학생들이 글로벌 현장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적용할 수 있는 계기를 주기위해 시작됐다. 지난 3년간 300여명의 국내·외 대학생들이 응모하고 40여명이 해외 현지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했다.

또 매년 참가자의 수가 크게 늘어나며 현대하이스코만의 지속적인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하이스코 관계자는 “착한 기술과 디자인 공모전과 현지체험 활동이 저개발국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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