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기업상생 음악회-힘내라! 기 UP’ 13일 한전아트센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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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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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경제 주최…달샤벳·팝핀현준&박애리·드럼캣·라보엠·플레이걸스 등 출연해 기업인 사기 북돋아

여성 6인조 그룹 달샤벳



기업은 이윤 추구가 목적이지만, 그 자체로써 사회나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도 크나큰 역할이다.

그러자면 기업들이 이윤을 많이 내고 고용을 창출하는 등 선순환을 해야 하나, 최근의 국내외 경제상황은 만만치 않다. 국내 주요 그룹 총수들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기업의 최대 화두로 ‘위기’를 꼽았다.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으로 총수들은 올해 경영환경을 저성장 기조로 보고 위기를 뚫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느라 여념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도 주요 기업들은 ‘상생·성장’이라는 말에 주목하고 있다. 어려운 가운데서도 기업 본연의 사명을 좇아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런 기업들에게 필요한 것은 성원과 북돋움이다. 아주경제신문은 그 일환으로 기업 상생 음악회를 마련했다. ‘힘내라! 氣 UP’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이 음악회는 대·중·소기업 임직원 1000여명을 초청해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에서 사기를 북돋우고 상생을 도모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산업과 문화의 ‘융합’을 통한 상생발전은 창조경제의 핵심가치로 떠오르고 있다. 이 음악회는 기업간·기술간·산업간 벽을 허물어 창의적인 기업문화를 만들어나가는데 기여하고, 상생의 공통분모를 조성해 기업들의 ‘기’를 살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오후 7시30분부터 8시50분까지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이 음악회에는 달샤벳, 팝핀현준&박애리, 드럼캣, 라보엠, 플레이걸스 등 다양한 레퍼토리의 아티스트와 가수 등이 출연한다. 그들은 타악과 퍼포먼스, 팝과 오페라, 힙합과 국악, 클래식과 재즈 등 장르를 초월한 다양성으로 한겨울의 추위를 녹여줄 것이다.

여성 6인조 아이돌 그룹 달샤벳은 2012년 정부의 보건복지정책 홍보 유공자로 뽑힐만큼 사회 공헌에도 발벗고 나서고 있는, ‘K-팝’의 선두주자다. 부부사이인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는 현대적인 팝핀댄스와 국악의 절묘한 조화를 통해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낸다. 세계 유일의 여성 타악그룹 드럼캣, 팝을 오페라로 승화시킨 남성 2인조 팝페라팀 라보엠, 클래식과 재즈를 퓨전으로 각색한 여성 4인조 그룹 플레이걸스도 기업인들에게 놀라운 시너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음악회를 주최한 아주경제신문 곽영길 대표는 “이 행사는 2014년 중요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한국 재계에 상생의 분위기를 심고 기업에 기를 불어넣고자 마련됐다”며 “문화예술의 다채로운 장르를 통해 발견할 수 있는 창조와 융합의 가치가 기업에도 뿌리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댄스와 국악의 조합을 선보일 팝핀현준&박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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