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등 형사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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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2-1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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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남재준 국가정보원장 등을 국정원법 위반으로 형사고소한다. 

이 사건을 맡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하 ‘민변’)은 10일 오후 2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지난달 7일 기자회견을 통해 논문표절 시비 개입, 공무원 인사정보 사찰, 공사 및 용역수의계약 관련 사찰, 사회적 기업 및 시민주주기업 사찰 등 국정원의 정치사찰과 선거개입 사실을 밝혔다.

또 수차례 진행된 종북척결대회에 대한 지원 의혹, 친형 이재선 씨에 대한 지속적 정보제공과 갈등 증폭 의혹 등 불법 지방선거개입에 대한 진실 규명도 요구한 바 있다.

한편 민변은 백승헌 변호사(전 민변회장)와 함께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비상특위 부정선거대응팀에 속해있는 류신환(법무법인 지향), 이정환(법률사무소 엘앤에스) 변호사 등 총 6명을 공동변호인으로 선임, 적극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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