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말레이시아 CSR 시상식’ 개최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포스코와 코웨이, 이랜텍 등 3개사가 말레이시아에서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받았다.

코트라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3개사는 지난 20일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 16층 크리스탈홀에서 열린 ‘2013 말레이시아 CSR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은 현지 고용 창출과 경제성장 촉진 등 말레이시아 경제에 많은 기여를 했으며 현지에서의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묵묵히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해왔다. 이번 시상식은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우수한 사회공헌활동을 시상함으로써 현지 사회에 기여하는 한국 기업들을 알리고 이들의 CSR활동을 더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상은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 코트라가 동시에 주관해 말레이시아 정부에도 한국 기업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를 알릴 기회가 됐다. 코트라 쿠알라룸푸르 무역관은 현지 진출 한국 기업들의 CSR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K-CSR 위원회를 구축해 운영 중이며 이번 시상은 K-CSR 활동의 성과가 집약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코웨이 말레이시아 법인은 여성인력의 코디 채용 프로젝트를 통해 여성 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노력했으며. 정규 영업인력 양성을 위한 ‘건강 설계사’(Health Planner)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 지역사회 고용활성화에 기여했다.

지난 2007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제품 관리 및 고객 서비스를 담당할 현지 여성 코디 인력 육성에 주력해왔으며, 특히 싱글맘, 중하층 가정의 주부들이 코디 업무를 시작하면서 안정적인 수입과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자아실현까지 하는 등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에 기여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08년에는 여성부 산하 말레이시아 싱글맘 협회와의 협약을 통해 이들의 채용을 지원했으며, 2013년에는 인적자원 개발부와 ‘코디 채용 캠페인’을 통해 현지 여성 고용 확대를 위해 애쓰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매월 50~60명의 신규 코디 인력을 채용하고 있으며 2013년 말 기준 700여 명까지 코디 수가 확대됐다.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포스코 말레이시아 법인은 말레이시아 클랑시에 소재한 포스코-말레이시아와 POSCO-MKPC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과 학교, 공공시설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시내 중앙공원 페인팅 작업 및 환경정화작업, 학교 주변 청소와 도색작업, 노인단체 기부, 장애인 복지기관에 생필품 기증, 지역학생 장학금 전달 등이다.

특히 클랑시청과 오랜 유대관계를 형성해 합동으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매월 실시되는 자원봉사의 날에 클랑시와 함께 다양한 사회책임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코트라 사장상을 수상한 이랜텍 말레이시아 법인은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3D 안경, 펑션 보드(Function Board), 와이어 하네스 등 전자통신 부품을 생산하고 있는 제조기업이다. 이랜텍 말레이시아 법인의 주목할만한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협력업체 발굴 및 개발 프로그램을 들 수 있다. 이랜텍 말레이시아 법인은 2009년부터 지역사회 소재 기업과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2013년 기준 슬랑고르 지역에 소재한 이온 카툰 인더스티리얼 외 61개 업체가 협력업체 발굴 및 개발 프로그램에 등록돼 있으며, 업종 구성도 인젝션 관련 업체(14개), 인력공급·알선업체(11개), 포장자재업체(10개), 와이어업체(7개) 등으로 다양하게 이뤄졌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랜택 말레이시아 법인은 2012년에 지역사회 소재 기업들이 325만 달러의 매출 증가를 일으키는데 기여하는 한편 164개의 일자리도 창출했다. 2013년에도 지역사회 기업의 매출 증가에 290만 달러 이상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8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시상식에는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 장관이 직접 수상 기업에 시상했으며, 조병제 주말레이시아 대한민국대사를 비록해 박재영 코웨이 말레이시아 법인장, 김지용 포스코 법인장 등 수상 기업 관계자와 이병진 말레이시아 한국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코트라는 “이번 행사는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활발한 CSR 활동이 현지 지역 사회에 기여한 바에 대해 새삼 다시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이번 시상식이 현지 진출 기업의 긍정적 이미지를 한층 높이고 향후 한국 기업들의 CSR 활동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플랫폼으로 기능할 것으로 평가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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