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건협 신임회장에 김문경 원일종합건설 대표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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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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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대한주택건설협회 신임회장에 김문경 원일종합건설 대표이사(사진)가 선출됐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23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에서 200여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3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10대 신임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선출했다.

김 신임회장은 이전 회장이었던 김충재 금강주택 대표이사와 경선을 통해 선출됐다.

김 신임회장은 1941년 충북 괴산에서 출생해 건국대학교 경영대학원과 중앙대학교 건설대학원을 수료했다. 주택산업연구원 이사, 대한주택보증 이사,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시회장, 대한주택건설협회 5대 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회장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주택거래‧신규분양 시장의 침체와 내수경기 침체로 인해 중견 주택건설업체들의 사업여건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며 "회원업체들이 지금의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재도약의 전기로 삼아, 국민주거수준 향상과 주택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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