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폭행 이정연 前 소속 요진건설 골프단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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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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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5일부로 계약 종료

이정연 프로. [사진 = 요진건설산업 골프단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음주운전에 적발돼 경찰관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는 프로골퍼 이정연씨가 국내 중견 건설사인 요진건설산업의 골프단에 소속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정연 프로가 소속된 요진건설산업 여자골프단은 지난 2010년 조영란·남민지·심현화 3명 선수를 주축으로 안송이·남소연·오지수·김초희 4명 등 총 7명으로 창단했다.

2011년 제4회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심현화 프로가 첫 우승을 차지했고 페막전인 ADT 캡스 챔피언십에서 조영란 프로가 우승한 바 있다.

이정연 프로는 미 LPGA 투어에서 10년간 활동하다가 지난해 요진건설 골프단으로 들어오게 됐다.

하지만 지난 5일 새로 계약을 체결하지 않아 요진건설 골프단과는 작별하게 됐다.

요진건설산업은 1976년 설립해 건축·토목 등 사업을 벌이고 있는 종합건설사다. 현재 일산에서 '일산 요진와이시티' 주상복합을 분양 중이다.

한편 이정연 프로는 프로골퍼 올 3월 음주운전을 하고도 경찰관의 음주측정에 이를 거부하다 폭행을 저지른 혐의로 기소돼 법원으로부터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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