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연말연시 선물세트 등 과대포장 집중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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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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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산시(시장 김철민)가 연말연시를 맞아 9일부터  3주간 각종 선물세트의 과대포장에 대한 집중점검에 들어간다.

점검 대상 품목은 건강기능식품류, 주류, 농수산물류, 화장품류 등의 각종 선물세트와 공기주입포장 제과류 등이다.

점검 시 각 제품의 포장공간비율 및 포장횟수, 포장재질을 간이로 측정해 위반된 것으로 의심되는 제품의 제조자, 수입업자, 판매자 등에게 전문기관으로부터 검사를 받아 검사성적서를 제출하도록 명령 후, 위반 또는 명령 미 이행 시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특히 시는 제품의 최종 판매자인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이미 완제품 상태의 단위제품을 포장지로 재포장해 포장 횟수를 위반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됨에 따라, 이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는 과대포장 근절을 위한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포장폐기물 발생 억제를 통한 자원낭비와 환경오염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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