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 닮은꼴 "한약 잘못 먹어서? 하관만 보고도 스튜디오 초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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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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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KBS2 '안녕하세요']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개그우먼 이영자의 닮은꼴이 등장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2일 KBS2 '대국민 고민 토론-안녕하세요' 녹화에는 이영자를 닮아 고민이라는 주인공 남자가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친구들이 나를 이영자라고 부르는 건 기본이고 이영자를 닮았다는 이유로 소개팅도 안들어온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어 "가장 많이 놀리는 사람은 가족 중 우리 누나다"라고 덧붙였다.

이영자를 닮은 주인공이 모습을 드러내자 스튜디오는 초토화됐다. 현장에 있던 모두는 주인공의 하관만 보고도 경악을 금치 못했다. 안타까운 것은 주인공은 가족 중 그 누구와도 닮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 이유에 대해 어머니는 "어린 시절 한약을 먹은 다음에 그렇게 됐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반전이다. 이영자 닮은꼴이어서 여자일 줄 알았는데", "솔직히 고민남보다 이영자를 디스하는 것 같아서 기분 나빴다", "영자 언니는 매력 넘쳐요. 괜찮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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