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내년 초 우리은행 종합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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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0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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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금융당국이 내년 초 우리은행을 대상으로 종합검사를 실시한다.

금융감독원은 내년 초 우리은행에 대한 종합검사를 실시해 최근 불거진 국민은행과 같은 사례가 있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볼 예정인 것으로 1일 알려졌다. 

현재 우리은행은 파이시티 불완전판매와 관련한 특별검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파이시티는 양재동 옛 화물터미널 부지 9만6107㎡에 3조4000억원을 투입해 복합유통센터를 짓는 개발사업이다.

하나은행에 대한 종합검사도 강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10월부터 종합검사를 받고 있으며, 최근 국민은행 사태가 불거지자 금융당국은 국민은행 특검에서 다뤄진 사안과 함께 내부통제 현황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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