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단 1대, 닛산 'GT-R 미드나잇 오팔 에디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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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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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닛산, 제3회 IIC 트랙 데이 공식 후원

100대 한정판 슈퍼카인 'GT-R 미드나잇 오팔 에디션' [사진=한국닛산]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한국닛산은 자사가 공식 후원하는 제3회 IIC 트랙데이 행사에서 100대 한정판 슈퍼카인 'GT-R 미드나잇 오팔 에디션'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릴 제3회 IIC 트랙데이는 500여 명이 참가해 트랙 라이선스 교육과 함께 트랙 주행을 즐기는 행사다. 한국닛산은 이번 행사에 100대만 한정 생산되는 GT-R 미드나잇 오팔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이고 국내에 단 1대만 판매할 예정이다.

GT-R 미드나잇 오팔 에디션은 수작업으로 여러 겹의 도색 작업을 거쳐 독특한 미드나잇 오팔 색상을 지녔다. 차체는 빛이나 보는 각도에 따라 딥 퍼플과 딥 블루 등 다양한 색상으로 변해 마치 빛나는 보석과 같은 느낌을 전달한다.

이와 함께 탄소섬유 재질의 리어 스포일러와 하이퍼 티타늄 초경량 알루미늄 휠, 엔진룸 넘버 플레이트 등 한정판만의 특별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했다. 또 스프링 중량을 줄여 우수한 핸들링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GT-R과 같은 트윈 터보차저 V6 3.8리터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545마력, 최대토크 64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타케히코 키쿠치 한국닛산 대표는 "GT-R은 닛산이 지닌 최고의 기술력과 끝없는 진화를 상징하는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페셜 에디션을 통해 한국 소비자에게 닛산만의 특별한 가치를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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