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결핵백신개발 전문가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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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1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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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가 12일 오후 1시부터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국립인체자원은행에서 '결핵백신개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은 결핵백신개발 관련 논의를 위해 국내 관련 전문가는 물론 세계적인 결핵백신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BCG 백신 생산·허가 관련 세계적 권위자인 WHO(세계보건기구) BCG 백신 생산 및 표준화 가이드라인 위원회 위원 제임스 서든 박사와 전 미국 식약처(FDA) BCG 백신 생산 및 허가 책임자 마이클 브레넌 박사가 참석해 BCG 백신 국산화를 위한 자문과 차세대 결핵백신 개발 최신 동향을 소개할 예정이다.

질본은 일부 고등학교와 대학교 등에서 결핵 발생으로 국민의 불안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국내 결핵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나가기 위해 결핵백신개발 분야는 물론 다각적 측면에서 가능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나갈 계획이다.

질본 관계자는 “국내 기술로 결핵 BCG백신 생산을 통해 안정적인 백신 공급체계 확립과 국가적 차원의 기술력 확보가 시급하다”며 “백신개발 전문가들과 정보교류와 논의를 통해 국내 결핵백신의 국산화와 차세대 백신 개발에 대한 대책 등 국가결핵관리사업의 연구개발(R&D)분야 발전과 전략마련에 있어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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