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 "윤인구 vs 김동우, 특정 인력 편중 방지 위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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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1-0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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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쇼 진품명품' 윤인구 김동우[사진=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KBS 측이 '진품명품' 제작진과 갈등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KBS는 1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MC 교체는 조정 회의를 거쳐 결정된 일이고, 아무 문제가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제1스튜디오에서는 'TV쇼 진품명품(이하 '진품명품')의 가을개편 후 첫 녹화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KBS 교양국과 기획제작국 PD들은 이날 진행자 교체와 관련해 총회를 개최하고 침묵시위를 벌이는 등 강하게 반발하면서 녹화는 중단됐다. 

이유는 사측이 일방적으로 MC를 윤인구 아나운서에서 김동우 아나운서로 교체해 통보했다는 것.  제작진은 "우리의 입장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인사를 수용할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대해 KBS 측은 "MC 조정 회의는 공식적인 내부 적차와 결재를 통해 가동되는 회의다. 임의 회의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며 "특정 인력에게만 일이 편중되는 경향을 막고 아나운서 인력의 효율성 차원에서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윤인구 아나운서는 지난 2009년 부터 4년간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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