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폐경기 중년 여성 관절염 주의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일교차가 크고 서늘한 바람이 부는 가을철은 관절이 더욱 욱신거린다.

우리나라 국민 6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관절염은 특히 중년 여성의 발병률이 남성에 비해 3배 이상 높다.

남성에 비해 체중 대비 근육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데, 여성의 몸은 기본적으로 출산을 위해 상당부분 지방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또한 주부들의 좌식 생활과 쪼그려 앉아 일하는 습관은 무릎 관절염 발병을 더욱 높이게 한다.

평소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라면 찬바람을 피하고 평소 무릎덮개나 내복 등으로 관절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박승재 웰튼병원 과장은 “갱년기 여성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줄어 남성보다 퇴행성관절염 발병률이 높아 평상시 무릎건강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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