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신 소녀 옆에 선 허경환 '키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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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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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장신 소녀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개그맨 허경환이 '안녕하세요' 장신 소녀에게 키 굴욕을 당했다.

지난 30일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키가 182cm라 고민이라는 14살 박수연양이 출연했다. 등장과 동시에 MC들은 "모두 일어나보자"라고 말했다.

이 말에 허경환은 "저는 다리에 갑자기 쥐가 났다"고 변명했다. 하지만 결국 박수연양 옆에 선 허경환은 작은 키를 자랑해 방청객들을 폭소케 했다.

이날 박수연양은 "조금이라도 작아 보이려고 허리를 구부리고 다니고 혹시 키가 작아질까 봐 항상 정수리를 꾹꾹 누르면서 다닌다. 아직도 성장판이 열려있어 앞으로도 더 클 것이라고 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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