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독일 와이어카드와 ‘NFC모바일커머스’ 사업협력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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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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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SK C&C는 1일 세계적인 금융결제 서비스 및 기술 전문기업 와이어카드와 유럽 근거리무선통신(NFC) 모바일 결제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와이어카드는 전 세계 70여개국 1만3000여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모바일 및 온라인 결제 서비스, 신용카드 발급 서비스, 리스크 매니지먼트 및 부패방지 솔루션, 콜센터 아웃소싱 등 전자결제 관련 엔드투엔드(End-to-End)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니다.

양사는 사업협력을 통해 올해 안으로 NFC 기반 모바일 결제를 위한 TSM(Trusted Service Manager)서비스를 상용화하고 금융기관, 이동통신사업자, 서비스 프로바이더 등을 대상으로 유럽 내 모바일 커머스 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으로 와이어카드의 제품 및 서비스는 SK C&C의 모바일 솔루션인 코파이어(CorFire)의 CorMPSA와 통합될 예정이다. 모바일 지불 서비스 API(MPSA)는 모바일 앱이 비자카드의 페이웨이브와 같은 NFC보안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NFC API(Application Program Interface) 이다.

또한 와이어카드는 향후 SK C&C의 TSM솔루션 CorTSM을 기반으로 자체 TSM을 출시해 비자·마스터카드 선불계정(Stored Value Account)상품은 물론 바우처링, 로열티 프로그램과 같은 NFC 모바일 결제 부가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SK C&C는 와이어카드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유럽 현지기업들을 대상으로 NFC 모바일 결제를 위한 SP(Service Provider) TSM솔루션 시장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비자, 마스터카드 등 글로벌 신용카드사와 보다폰, 도이치텔레콤 등 유럽 대형 이통사들의 핵심 파트너인 와이어카드와의 협력으로 유럽시장에서 모바일 커머스 서비스 확산에 유리한 입지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잔느 슈타이들 와이어카드 매니징디렉터는 “코파이어 솔루션을 통해 운송, 소매, 발권 등 버티컬 마켓 기업들에게 비접촉 결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력으로 업계를 선도하는 MNO와 서비스 프로바이더들을 대상으로 한층 강화된 NFC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현 SK C&C USA대표는 “10여년전 솔루션 출시 이후 지금까지 모바일커머스 솔루션의 세계시장 보급에 앞장서 왔다”며 “유럽시장에서 모바일 커머스 솔루션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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