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 슈퍼세이브'로 브라질 아파레시덴스 승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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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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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황당 슈퍼세이브 영상에 네티즌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영상은 지난 7일 열린 브라질리그 아파레시덴스와 투피의 세리D 승격 경기가 열린 가운데  아파레시덴스의 팀닥터가 경기에 난입 뒤 투피의 슈팅을 막아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 경기는 2대2로 양 팀이 팽팽히 맞서던 후반전 44분 투피의 한 공격수가 상대팀 골문을 향해 슈팅을 날렸다.
그러나 갑자기 아파레시덴스의 팀 닥터가 골문으로 난입해 슈팅을 막아내고 연달아 쏜 슈팅 마저 막아내며 '슈퍼세이브'를 기록한것이다.

황당 슈퍼 세이브에 분노한 투피 선수들이 팀 닥터를 쫓아갔지만 그는 의료 도구를 챙기고 광고판을 훌쩍 뛰어 넘어 라커룸으로 도망쳤다.

결국 심판은 노골을 기록했고 경기는 2-2로 끝났다. 팀 닥터의 황당 슈퍼 세이브 덕에 아파레시덴스 팀은 플레이오프 승리를 따냈다.

황당 슈퍼 세이브의 주인공 아파레시덴스 팀 닥터 폰세카 다 실바는 “내가 아니었으면 진 경기였다. 팀을 너무나도 사랑해서 저지른 일이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고 밝혔다.

이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황당 슈퍼세이브 강의석 퍼포먼스급인데", "황당 슈퍼세이브에 대한 심판 판정 문제 있는것 아니야?", "이 경기 무효야 다시해야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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