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군 총격사건 용의자는? "슈팅게임 좋아하는 계약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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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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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화사>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워싱턴해군공창에서 총격사고가 발생해 13명이 사망시킨 용의자는 텍사스 출신의 애런 알렉시스다. CNN 방송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오전 8시20분쯤 괴한 2명이 해군공창 조선소 안에서 총을 난사해 13명이 목숨을 잃었다. 14명은 부상을 입은 상태다.

경찰은 이날 용의자들이 해군공창 단지 내 197호 건물에서 총격을 가했고 용의자 1명은 사살됐다. 나머지 한명은 군복을 입은 채 해군공창 안에 숨어 있거나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건의 용의자는 텍사스 군부대 계약직으로 일하는 애런 알렉시스(34)다. 용의자 친구 포트 워스는 애런이 계약직 보수에 대한 불만이 컸으나 공격적이거나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진 않았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총 쏘는 온라인 게임을 주로 즐겼다고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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