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스리랑카 집중‥국가개발계획 설명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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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1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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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국내 민간단체가 주도하고 한·스리랑카 국제교류협력재단이 추진하는 국가개발계획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중견 기업들이 인도, 방글라데시 등 남아시아 국가중 급성장을 보이고 있는 스리랑카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Korea Lanka Holding(Pvt)Ltd와 한·스리랑카 국제교류협력재단이 주최하고 (사)한국청소년정책개발원·한국 CM간사회가 주관한다.

특히 설명회에는 스리랑카 정부의 건설부·노동부·투자부·산업부 등 총 12명 장관, 국회의원·시장 8명 등 정관계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참석해 △사푸가스칸다 정유시설 확장사업(13억달러) △석탄화력발전소 건설(5억달러) △북부고속도로 건설(7억6000만달러) 등을 비롯해 철도, 아파트 등 주요 개발사업에 대해 한국기업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풍력, 태양열,관광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우리기업 진출 기회도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정홍원 국무총리가 중동·서남아시아 4개국 순방 중 라자팍스 스리랑카 대통령과 만나 이와 같은 사업과 관련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한국기업의 진출 기회를 더욱 넓혔다.

손충국 한국청소년정책개발원 총재는 "국가 차원에서 양국 간 교류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민간차원의 교역기회가 베트남 사례와 같이 한국과 스리랑카 기업 교류협력이 증대되기를 바램 뿐"이라고 말했다.

현재 스리랑카는 내전 종식이후 경제가 2010년 8%, 2011년 8.3%, 지난해 7.5%로 높은 경제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우수한 인력과 합리적인 제도를 갖춰 우리 기업의 진출 환경이 양호한 편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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