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슈퍼박테리아 발견 "국내 63명 감염…항생제 안 통해"

  • 신종 슈퍼박테리아 발견 "국내 63명 감염…항생제 안 통해"

신종 슈퍼박테리아 발견 [사진=방송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신종 슈퍼박테리아가 발견됐다.

4일 질병관리본부는 국내 병원 13곳의 환자 63명에게서 신종 슈퍼박테리아 '카바페넴 내성장내 세균(CRE)'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처음 발견되는 종으로, 항생제를 분해하는 효소를 만들어내 항생제를 무력화시킨다. 또한 다른 균에 항생제 내성을 전달할 가능성도 있어 당국은 보균자를 격리하고 감시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국내 최초 균 감염자는 인도에서 일하다 부상을 당한 후 한국에 돌아와 병원에 입원한 환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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