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여성직원 위한 근무 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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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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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여성의 일과 가정 양립 지원하는 다양한 제도 운영 <br/>- 경력단절 여성 대상‘반듯한 시간제 일자리’창출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여성이 근무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에 두 팔을 걷고 나섰다.

동서발전은 워킹맘을 대상으로 임신기간 중 근로시간 단축, 유아 수유시간 보장, 육아휴직 확대 등 임신·출산·육아 전 단계에 걸쳐 다양한 제도를 운영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임신(12주이내와 36주 이후)한 직원의 경우 임금 삭감없이 하루 6시간(기존 8시간) 근무토록 조정하는 등 근로시간을 단축키로 했다.

또 생후 2년 미만도 수유를 할 수 있게 확대키로 했으며, 자녀의 양육을 위해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자녀 연령은 만 6세에서 만 9세(초등학교 3학년 이하)로 확대키로 했다.

자녀 양육에 유리한 근무환경을 조성키 위해 유연근로제를 연차적, 단계적으로 확대 시행하고, ‘가족사랑의 날’을 월 1회에서 주 1회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직무분석을 통해 시간제 일자리에 적합한 직무를 발굴해 출산 및 육아 등의 사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채용하고, 시간제 일자리라도 정규직으로 뽑아 종일제 근무자와 차별을 없앨 계획이다.

아울러 여성관리자 CDP(Career Development Program)를 설정해 차장 직급에 대해 사업소 근무를 비롯, 다양한 직무경험을 쌓도록 의무화하는 등 여성들이 미래 회사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채용인원의 15%를 여성들로 채우는 제도를 지속 시행하고, 채용면접시 일정비율을 여성면접관으로 배치하는 등 양성평등을 위해 차별화된 인사제도를 개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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