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희 기업은행장 “中企 지원·육성 등 정책금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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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8-0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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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조준희 IBK기업은행장(사진)은 1일 “중소기업을 지원·육성하는 정책금융의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 행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기업은행 창립 52주년 기념식에서 “중소기업은 IBK의 영원한 동반자일 뿐만 아니라 국가경제의 버팀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조 행장은 “이제 고객들은 단순히 규모가 크고 이익을 많이 내는 기업을 신뢰하지 않는다”며 “나눔을 통해 고객의 믿음과 마음을 얻어야 존경받는 은행, 위대한 은행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해외 진출에 대한 당부도 이어졌다. 조 행장은 “해외 진출을 더욱 가속화하고 이미 진출한 지역에서는 현지화, 시스템적인 관리 등 전면적인 구조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며 “해외 점포가 현지기업과 현지인을 상대하지 않고, 국내기업과 내국인만을 상대하는 기존의 손쉬운 영업방식으로는 금융의 국제화를 이룰 수 없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은 창립기념식에 이어 ‘제10회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정식을 열고 이영섭 진합 대표이사와 노영백 우주일렉트로닉스 대표이사에게 헌정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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