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50억弗 LNG선 수주 유력에 주가 급등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50억 달러로 추정되는 러시아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수주가 유력하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5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전일 대비 3.82%(950원) 오른 2만5800원에 장을 마쳤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날 "러시아 가스회사 노바텍과 프랑스 석유회사 토탈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야말 프로젝트'에 사용될 LNG선 건조를 위해 선표예약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선표예약계약이란 배를 건조하기 위해 조선소의 독을 비워두기 위한 계약이다.

야말 프로젝트는 북해 지역 LNG 개발 사업으로 사업에 쓰일 LNG운반선 발주 규모가 최대 16척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특히 쇄빙 기능을 장착해 1척당 가격이 3억 달러를 웃돌 것으로 예상돼 총 수주 금액이 5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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