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우리나라 금융시장도 버냉키 의장의 발언에 따른 충격으로 온종일 출렁였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7.82포인트(2.00%) 내린 1850.49로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해 8월3일 1848.68을 기록한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4.9원 급등한 1145.7원으로 거래를 마쳐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13bp 오른 2.94%, 5년물은 14bp 상승한 3.16%를 기록했으며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 또한 각각 17bp, 15bp 오른 3.41%와 3.5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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