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180만달러 방글라데시 철도 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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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6-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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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지난 12일 방글라데시 철도청(BR)의 180만 달러 규모 '동부지역 철도 신호시스템 현대화 컨설팅사업' 경쟁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방글라데시 동부지역의 주요 철도노선축인 친키아스타나~치타공 구간의 수송량 증대를 위한 신호시스템 현대화사업의 기본설계 및 시공감리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철도공단은 그간 네팔 전기철도 실시설계 및 인도 고속철도 설계자문 등 남아시아 지역에서 수행한 철도사업 실적을 인정받아 수주에 성공했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방글라데시를 비롯한 남아시아 지역은 높은 인구수 및 견실한 경제성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철도시설이 열악해 철도투자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여 한국철도에는 기회의 땅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광재 철도공단 이사장은 13일 부산 국제철도 및 물류산업전 참관을 위해 방한한 암자드 호사인 방글라데시 철도청 건설담당 부청장 일행을 만나 파하톨리 차량기지 개량사업(2013년 하반기 발주예정, 6000만 달러 규모) 및 다카 메트로 건설사업(2014년 발주예정, 22억 달러 규모)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방글라데시 철도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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