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메달 가격은 23억원?…생리의학상 메달 경매 낙찰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노벨상 메달과 인증서가 11일(현지시간) 200만 달러(약 23억원)에 낙찰됐다고 외신은 전했다. 이 메달은 유전자 정보를 담는 생체물질 DNA의 이중나선 구조를 공동 발견한 프랜시스 크릭의 것이다. 크릭은 제임스 왓슨, 모리스 윌킨스와 함께 1962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이 메달의 구매자는 미국 기업 바이오모비의 잭 왕 최고경영자(CEO)이다. 그는 이 메달을 통해 직원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경매 대금의 20%가 2015년부터 운영될 영국의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 대금의 50%가 크릭이 말년에 몸담았던 미국의 솔크 생물학 연구소에 각각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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