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金 인수위원장, 일방적 주장으로 논란 부채질 말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02-01 15:5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유지승 기자=민주통합당 김현 대변인은 1일 김용준 인수위원장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해명자료를 낸 것과 관련, “일방적 주장으로 논란을 부채질하지 말라”고 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무총리 후보에서 낙마한 김용준 인수위원장이 뒤늦게 자신과 관련한 각종 의혹에 대해 해명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밀봉인사에 대한 국민의 비판이 거세지자 박 당선인의 정치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자신만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의혹을 덮을 순 없다”고 말했다.

그는 “김용준 인수위원장이 소모적인 정치적 논란을 계속하는 모습은 새 정부 기틀을 마련해야 할 인수위원회를 위해서도 나쁜 일”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또 “더욱이 김용준 인수위원장이 소모적인 정치적 논란을 계속하는 모습도 새 정부 기틀을 마련해야 할 인수위원회를 위해서는 나쁜 일”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회를 통한 인사청문회 제도의 도입은 국민적 요구로 이뤄진 것이라는 점을 박 당선인은 잊지 말아야 한다”며 “특히 장관 인사청문회 도입은 박 당선인이 당시 당대표를 맡고 있던 한나라당의 적극적인 주장에 의해 진행된 일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변인은 “오히려 이럴 때일수록 박 당선인이 독단적인 인사스타일을 바꾸고, 국회 인사청문회 제도를 존중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인사제도의 정착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이다”고 조언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