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챔피언십 주간 베스트 11’로 기분 좋은 새해…한국 선수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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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1-0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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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上 볼턴 페이스북/下 챔피언십리그 누리집)
아주경제 박초롱 기자=얼마 전 시즌 4호 골을 터뜨린 이청용(볼턴)이 2부 리그 주간 베스트에 선정되며 계사년 새해를 기분 좋게 맞이했다.

잉글랜드 리그 챔피언십(2부 리그) 사무국은 31일(현지시간) 공식 누리집에 19주차 주간 베스트 11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청용은 명단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지금까지 잉글랜드 리그 챔피언십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한국 선수는 이청용이 유일하다.

그는 지난달 29일 열린 정규리그 25라운드 버밍엄과의 홈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면서 1-1로 팽팽하게 맞선 전반 33분 역전골을 넣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 골은 이청용의 시즌 4호 골이자 21개월 만에 홈 경기장에서 터뜨린 골이다.

이청용은 지난해 7월 경기를 치르는 중 정강이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해 재활에만 집중하며 1년여를 보내야 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볼턴이 치른 정규리그 25경기 중 20경기를 뛰며 맹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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