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에 미끄러진 트럭, 통근 버스와 추돌해 5명 사상자 발생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부산에서 빗길에 트럭이 미끄러지면서 회사 통근 버스와 충돌해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30일 오전 6시36분 부산 강서구 강서경찰서 앞 삼거리에서 차선을 넘어온 1t 트럭을 45인승 버스가 뒤에서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A(49)씨는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숨졌다.

 

통근 버스에는 모 회사 직원 40여 명이 타고 있었고 그중 4명이 부상을 당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져 차선을 넘어와 버스에 부딪힌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