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내년 총수家업체 GS아이티엠·옥산유통 등 내부거래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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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2-1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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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GS리테일이 내년 모그룹 총수일가 소유의 비상장사 상품 용역 매입을 대폭 늘린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리테일은 내년 정보기술(IT) 업체인 GS아이티엠으로부터 총 549억5400만원의 상품·용역을 매입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GS아이티엠을 통한 상품·용역 매입액 320억8200만원에 비해 71.29% 늘어난 금액이다.

전산시스템 관리 등이 목적인 이번 거래는 수의계약을 통한 것으로 모두 현금으로 결제될 예정이다.

GS아이티엠은 허창수 GS그룹 회장 외아들인 허윤홍 GS건설 상무의 지분 8.35%를 비롯해 총수 일가가 93.34%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리테일의 일부 보안 관련 프로젝트가 강화되며 내년 GS아이티엠에 대한 수주액이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총수일가 소유의 담배 유통업체 옥산유통 역시 마찬가지다. 옥산유통에 대한 GS리테일의 상품·용역 매입액 역시 올해 대비 내년 10% 넘게 늘어난다.

GS리테일은 내년도 옥산유통으로부터 올해보다 11.75% 늘어난 3699억9900만원 상당의 의 상품·용역을 매입하기로 했다. 담배 매입 목적인 옥산유통과의 거래 역시 수의계약을 통해 모두 현금으로 결제된다.

옥산유통은 허창수 GS그룹 회장의 친인척인 허서홍·허세홍·허준홍 등이 지분 46.24%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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