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마하마 대통령 재선 유력

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아프리카 가나에서 대선 투표 결과 여당인 전국민주의회(NDC) 소속 존 드라마니 마하마(54) 대통령이 사실상 승리했다고 9일(현지시가) AP통신이 전했다.

가나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7일 치러진 대선 투표에 대한 개표 작업을 벌여왔으나 이틀이 지난 9일까지 공식집계 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마하마 대통령과 접전을 벌이고 있는 신애국당(NPP)의 나나 아쿠포-아도(68)후보 측은 여당이 부정행위를 통해 선거 결과를 조작하고 있다며 선관위에 검표 작업이 종료되기 전까지 최종 개표 결과를 보류할 것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이에관해 NPP 지지자들은 수도 아크라 거리로 나와 부정선거 행위를 비난했다.

가나는 지난 30년간 평화적 정권 교체를 통해 아프리카 정치 선진국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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