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호텔신라, 외국계 매수세에 사흘만에 반등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호텔신라가 외국계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 만에 반등세다.

27일 호텔신라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4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00%(900원) 오른 4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상위 창구에는 DSK,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외국계를 통해 총 2만4000주 이상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호텔신라의 서울 호텔 리노베이션 결정에 의한 주가 하락은 이미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평가했다.

키움증권 손윤경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2013년 1월부터 약 6개월간 객실의 개보수 공사를 실시함에 따라 호텔영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며 “호텔 리노베이션으로 서울 호텔이 기여했던 연간 약 100억원에 이르는 영업이익은 당분간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손 연구원은 “서울 호텔이 지은 지 30년을 넘어섬에 따라 객실의 리노베이션은 향후 호텔 영업을 위해 필수적인 선택”이라며 “최근 주가 하락으로 호텔 리노베이션에 따른 이익감소 영향은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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