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3분기‘깜짝 실적’…순익 503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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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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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외 여건 감안할때 유일한 순익증가로 평가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3분기 순이익이 5039억원으로 전년동기(4855억원) 보다 3.78%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같은 우리금융의 순익 향상은 국내외 금융권 상황을 감안할때 유일한 실적 상승이라는 평가다.

올해 2분기 2926억원보다는 72% 늘었다. 웅진그룹 관련 충당금 적립액이 1150억원에 달했지만, 조선·건설사 등과 관련한 충당금 환입요인이 발생해 대손비용이 급격히 감소한 점이 원인이다.

3분기말 기준 총자산은 410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2.8%와 9.5%를 기록했다.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기준금리 인하와 예대금리차 축소로 전 분기보다 0.08%포인트 떨어진 2.32%로 나타났다.

3분기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07%로 전분기(2.05%) 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부실채권(NPL) 커버리지 비율은 114.5%에서 114.0%로 0.5%포인트 하락했다.

계열사별로는 우리은행의 3분기 순이익은 4570억원으로 전년동기(4936억원) 대비 7.41% 감소했다.

총자산은 260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소폭 증가했다. 3분기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87%로 전분기(1.77%)보다 0.1%포인트 상승했다. NPL 커버리지 비율은 0.7%포인트 떨어진 131.6%를 기록했다.

광주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165억원, 경남은행 1751억원, 우리투자증권 1209억원, 우리F&I 349억원, 우리파이낸셜 362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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