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일본서 첫 LTE 스마트폰 ‘베가 PTL21’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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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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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은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KDDI를 통해 프리미엄 롱텀에볼루션(LTE)스마트폰 ‘베가 PTL21’을 2일부터 판매한다. [사진제공=팬택]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팬택이 일본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팬택은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KDDI를 통해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베가 PTL21’을 2일부터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베가 PTL21’은 KDDI가 지난 9월부터 LTE 서비스를 상용화한 것에 맞추어 선보이는 팬택의 일본 맞춤형 첫 LTE 스마트폰이다.

팬택은 지난 2005년 한국 기업 최초로 일본 휴대폰 시장에 진출한 이래 밀리언셀러 제품을 탄생시키는 등 일본 시장에서 선전해왔다.

특히 방수폰과 같이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한 일본시장 맞춤형 제품으로 기술력과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베가 PTL21’에서 눈에 띄는 기능은 ‘베가 모션’과 ‘방수기능’이다.

팬택이 국내 첫 LTE스마트폰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였던 모션인식기능인 ‘베가 모션’은 적외선 센서가 손의 움직임을 감지해 화면 앞에서 손을 흔드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조작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베가 PTL21’에 적용된 방수기능은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 일본시장에서 다양한 방수폰을 선보이며 축적된 팬택의 노하우가 적용됐다.

단말기와 화면 색상을 비슷하게 꾸미고 싶어 하는 일본 사용자를 위해 여러 색상의 네비게이션 바도 제공한다.

특정 단어를 말하는 것만으로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보이스 샷’, 음악이나 동영상을 작은 창 형태로 띄워 실행시키는 ‘미니윈도우’, 인스턴트 필름, 분할 사진 등 8가지 촬영효과를 대기화면에서 바로 사용해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 위젯’,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을 배려한 ‘심플모드’ 등 국내서 선보였던 기능들도 대거 지원한다.

이밖에 8백만 화소 카메라, 퀄컴의 원칩 MSM8960,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탑재됐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두 가지로 출시된다.

신학형 팬택 해외마케팅본부장(상무)는 “’베가 PTL21’은 팬택의 혁신기능과 일본 시장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기능이 담긴 프리미엄 LTE 스마트폰”이라며 “’베가 PTL21’을 필두로 일본 LTE스마트폰 시장을 적극 공략해 우위를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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