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막한 산업단지서 문화의 숨결을 느낀다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지식경제부는 26일 산업단지에 문화·예술적인 감성을 불어넣기 위한 ‘산업단지 문화거리 오프닝 행사’를 시화 산업단지 내 대원전자 담장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재훈 지경부 산업경제실장, 김경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이남식 기술인문융합창작소 소장 등 내외 귀빈과 산업단지 근로자, 인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작품 설명회와 벽화그리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 지경부와 한산공, 창작소는 지난달부터 ‘시화 산단 문화거리 조성사업’을 실시했다. 대원전자 100m 길이의 담장 길에 벽화조성, 조형물 설치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문화로부터 소외된 일터인 산업단지에서 근로자들이 즐기면서 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정재훈 지경부 실장은 “문화거리 조성사업을 시화 산업단지를 시작으로 전국 산업단지로의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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