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GPS 인공위성 베이더우 15,16호 발사성공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중국이 독자개발한 위성위치확인 시스템 인공위성인 베이더우(北斗) 15, 16호기가 19일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중궈신원(中國新聞)이 당일 보도했다.

19일 새벽 3시10분 쓰촨(四川)성 시창(西昌) 위성발사센터에서 베이더우 15,16호를 탑재한 창정(長征) 3호을(乙) 로켓이 발사됐으며 두 위성 모두 각각 성공적으로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미국이 운영하는 GPS 시스템과는 다른 독자적인 베이더우 위성위치추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작년 12월부터 아시아를 중심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오차범위는 10m 이내다.

이론적으로 전 세계를 아우르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지구 정지궤도에 최소 24기 인공위성이 필요하다. 중국은 내년 말까지 위성을 하나 더 추가 발사해 아시아 베이더우망 구축을 마무리하고 2020년에 총 30여개의 베이더우 위성을 통해 전세계적인 서비스망을 확보할 계획이다.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