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고위직 연쇄 인사...1급 승진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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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9-0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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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급 상임위원에 지철호 기업협력국장 유력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공정거래위원회 1급 상임위원(2명)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후속 인사 단행에 지철호 기업협력국장이 유력시 되고 있다.

3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김학현 공정위 상임위원(행시 25회)과 장용석 공정위 상임위원(사시 26회)의 임기가 이번 주 마무리된다.

장용석 상임위원의 임기는 3일까지이며 김학현 상임위원은 5일까지 임기 마감을 앞두고 있다.

현재 공정위 내부적으로 거론되는 유력 후보에는 지철호 기업협력국장이다. 지 국장은 행시 29회로 경제기획원(EPB)을 시작해 카르텔 조사국장, 경쟁정책국장을 거친 공정위 현역 국장 중 최고참이다.

이어 1급 승진에 정중원 경쟁정책국장도 거론되는 인물 중 하나다. 정 국장은 공정위 내에서 선임국장급으로 유신사무관제도를 통해 발을 들였다. 유신사무관은 사관학교 장교 출신 중 일부를 5급 사무관으로 특채할 수 있는 제도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조만간 지철호 기업협력국장에 대한 거취가 물망에 오를 것”이라며 “내부적으로 확실시 되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정중원 경쟁정책국장의 상임위원 선임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이렇다 할 얘기가 없으나 최종 결론은 김동수 위원장의 판단이 중요하지 않겠냐”면서 “1급 상임위원 선임은 이번주 내에 발표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장급 인사로는 행시 33~34회 출신들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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