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 16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부분파업에 나선 금호타이어 노조가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했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27차 본교섭 결렬에 따라 부분파업에서 16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금호타이어 노조는 이날 오후 6시 출정식을 열 방침이다.

사측은 노조가 총파업할 경우 하루 평균 70억원의 생산 차질이 빚어질 전망으로 예측하며 직장폐쇄 가능성도 내비치고 있다.

한편 노사 양측은 13~15일까지 부분파업을 임시 철회, 정상 조업 상태에서 사측과 집중 교섭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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