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 마다가스카르와 민간 외교관 역할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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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8-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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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예 영사관 맡고 유소년 축구단 초청 및 지원

경주 유소년 축구대회 참가를 위해 방한한 마다가스카르 유소년 축구단이 지난달 30일 코오롱글로벌 본사를 찾아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코오롱글로벌]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코오롱글로벌(대표이사 안병덕)은 최근 방한한 마다가스카르 유소년 축구단에 의류·용품 등을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회사 무역 사업부문은 지난 1995년부터 마다가스카르의 한국 명예영사관으로서 영사업무와 마다가스카르 관련 각종 행사를 주도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유소년 축구단을 초청해 양국의 우호관계를 다져오고 있다.

마다가스카르 유소년 축구단은 경주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달 17일 한국을 찾았다. 코오롱글로벌은 방한기간 동안 유니폼·축구화 등 의류·용품 일체와 기념 선물, 일정 전반에 걸친 편의 제공 및 한국에서의 추억 만들기 등을 지원했다.

이에 유소년 축구단은 지난달 30일 코오롱글로벌 본사를 찾아 마다가스카르의 전통 의상을 선물하고 노래와 춤을 선보이기도 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국의 우호적인 관계에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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