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에 대하여' 가수 최백호 2년만에 단독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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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7-3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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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9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영일만 친구’, ‘낭만에 대하여’가수 최백호가 2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오는 9월 9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여는 이번 콘서트는 재즈피아니스트 한충완이 이끄는 4인조 쿼텟과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영일만 친구’, ‘낭만에 대하여’, ‘애비’ 등 최백호의 주옥 같은 히트곡들과 ‘봄날은 간다’, ‘이별의 종착역’ 등 그가 즐겨 부르는 애창곡, 그리고 재즈와 팝의 무대까지 선보이며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최백호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전설의 아코디언 연주자 심성락 등 국내 최고의 세션맨들이 참여하여 최백호를 좋아하는 기성 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즐기는 팬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료 1층석 9만9000원, 2층석 8만8000원.(02)3143-5156



◆최백호=1977년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로 가요계에 데뷔한 후 ‘보고 싶은 얼굴’, ‘영일만 친구’, ‘뛰어’, ‘입영전야’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발표하며 7, 80년대 톱가수의 반열에 올랐다. 그리고 딸을 시집 보내는 아버지의 심정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담아낸 ‘애비’와 전세대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노래 ‘낭만에 대하여’로 우리 가요계에 신선한 자극을 주며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국민가수로 자리잡았다. 이후 젊은 기타리스트 박주원의 앨범 [슬픔의 피에스타]에 수록된 곡 ‘방랑자’에 피쳐링으로 참여, 나지막이 읊조리 듯 쓸쓸하게 부르는 창법으로 젊은 음악 팬들에게도 진한 감동을 선사하며 과거의 아티스트가 아닌 우리 시대 진정한 현재진행형 아티스트로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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