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우리금융 "'함께하는 우리, 행복한 세상' 만들어갑니다"

지난 4월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이팔성 회장(중앙)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 3기 글로벌 자원봉사단 발대식. 봉사단은 5박 6일간 필리핀의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공부방 신축, 무료급식, 문화교류 등을 지원했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함께하는 우리, 행복한 세상’.

우리금융그룹이 추구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슬로건이다. 지역사회와 소외이웃들에 대해 지원할수록 그룹과 사회가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다.

평소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은 이와 관련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하고 있다. 이 회장을 자원봉사단장으로 해, 각 계열사별로 자원봉사단을 조직해 운영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러한 활동 가운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우리금융이 실시하고 있는 '나눔의 4계절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이 프로그램은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어주기 위한 희망드림, 무의탁 어르신을 위한 생활비 지원 사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희망드림기금은 지난 2009년부터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후원금으로 기부해, 저소득가정 아동 43명을 후원하는 사업이다. 회사는 임직원의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과 함께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기부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우리금융의 사회공헌 활동은 국외에서도 활발히 진행중이다.

창립 9주년을 맞아 지난 2010년부터 제정된 ‘우리금융그룹 사회봉사의 날’은 우리금융의 국내외 전 계열사가 함께 참여한다. 지난해에는 임직원과 가족, 고객 등 1만1000여명이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해외 지점에서 전국 지역아동센터 자원봉사활동, 장애인 체육대회, 환경보호 캠페인, 어린이 환우 돕기활동, 재활용품 수거, 무료급식 등 전 세계에서 동시에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또한 매년 그룹 임직원으로 구성된 글로벌 자원봉사단을 해외 저개발 국가에 파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몽골 울란바토르 인근 바양항가이 지역에서 생명의 숲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자원봉사활동 및 도서관 신축, 휴게실 정비 등의 활동을 펼쳤으며 11월에는 네팔 카트만두시 외곽 에버비전스쿨을 찾아 IT센터와 화장실 신축을 도왔다.

이밖에도 다문화 가정 자녀를 지원하기 위해 200억원 규모로 설립한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영세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설립한 '우리미소금융재단' 등에서 금융소외계층을 적극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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