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호국 보훈의 달 봉사활동 ‘구슬땀’

  • 한진 직원 20여명 ‘광명성애병원’ 보훈환자 찾아, 사랑나눔 봉사활동

한진 사회공헌활동(사진제공=한진)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한진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보훈환자 전문병원인 ‘광명성애병원’을 찾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인 나눔경영을 실천했다.

지난 14일 한진 직원 20여명은 광명시 철산동 소재의 ‘광명성애병원’을 찾아 환자분들께 필요한 세정용품, 티슈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병실청소, 시트교체, 배식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병원 내,외부 시설물 작업 지원, 창고정리 등 젊은 일손이 필요한 구석구석에서 환자분들의 위해 숨은 구슬땀을 흘렸다.

한진에 따르면, 올해로 4회째인 이번 봉사활동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진의 경영 이념인 ‘수송보국(輸送報國)’의 의미를 되새기고 ‘호국보훈(護國報勳)’의 뜻을 기리고자 마련했다.

광명성애병원 행정부의 강태호 부서장은 “매년 6월이면 잊지 않고 찾아와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형식적인 봉사가 아닌 궂은 일 마다 않고 몸소 실천하는 한진 직원들의 모습을 보며 보훈병원에 근무하는 직원으로서도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해상국제물류팀 이희재 사원은 “오늘을 있게 한 이분들의 헌신과 희생 정신에는 비교할 수 없는 작은 활동이지만, 보훈환자와 그 가족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진실된 마음으로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조금씩 잊혀져 가는 호국보훈의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한진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전사적으로 펼치며 나눔과 상생을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고 있다.

본사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 소재하고 있는 지점에서도 현지의 농촌지역, 지체부자유자 보호시설, 노인 및 아동 보호단체 등에 대한 봉사활동 단체를 자율적으로 구성하여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전남 동광양시에 소재한 광양지점에서는 ’08년부터 도농상생의 일환으로 전남 순천향매실마을과 1사1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매년 6월 20여명의 직원이 바쁜 수확철에 일손을 더하고 있으며 매실 축제에도 참여하여 행사장 판매 지원, 주차도우미 등 젊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작은 도움이나마 정성을 다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 외에도 물류기업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외계층에 양질의 교육기회 제공하기 위한 대학생 자원봉사단체인 ‘배움을 나누는 사람들 (배나사)’의 교재 운송 지원,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사랑의 분유 무료택배’ 유니세프∙세븐일레븐과 함께하는 ‘사랑의 동전 모으기’ 모금함 운송, 대학생 ‘국토대장정’ 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한진은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눔경영 실천에 앞장서며, 사회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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