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업계의 금연정책 저해활동’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과 WHO 관계자, 금연 유공자 및 기관 관계자, 시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담배업계가 세계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담배회사들의 금연정책 저해활동을 공개했다.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5차 담배규제기본협약(FCTC) 당사국 총회의 성공적 개최도 다짐했다.
임채민 복지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지방자치단체 금연구역 확대 조례 제정, 흡연 경고그림 도입, 담배성분 공개 등을 통해 40% 중반인 성인 남성 흡연율을 선진국 수준인 20% 후반대로 낮추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다음달 6일까지 광화문 광장에서 대한민국 금연주간 행사가 진행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