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장진수에 4000만원 건넨 이동걸 보좌관 11시간 조사 후 귀가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민간인 불법 사찰 사건을 재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박윤해 부장검사)은 17일 장진수 전 총리실 주무관에게 4000만원을 건넨 이동걸 고용노동부장관 정책보좌관을 소환해 11시간 가량 조사한 뒤 18일 새벽에 귀가시켰다.

검찰은 2010년 8월 장진수 전 주무관에게 변호사 비용을 1500만원을 포함한 4000만원을 건넨 이 보좌관을 상대로 돈의 출처와 전달 경위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조사에서 이 보좌관은 “노동계 인사들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았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 한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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