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지역 특화작물 육성위해 12억원 투입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화성시(시장 채인석) 3일 는 밀식사과, 허브테마농장, 누에생산단지, 고사리단지, 친환경버섯 등 소득이 높은 5개 지역특화작물을 개발하여 수입농산물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총 12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마도, 서신, 남양, 비봉 등 4개 지역에 총 면적 2ha에 이르는 밀식사과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모두 10개 농가가 참여하여, 농가 자부담을 포함하여 사업비 4억1천533만원이 투입되고, 허브테마농장 3개소 조성을 위해 3억원을 투입한다.

한편, 건강보조식품의 수요 확대에 따른 소비에 대응하기 위한 누에생산단지 조성,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고사리 단지 조성, 학교급식 및 대기업 급식을 위한 친한경 버섯 재배 등 지역특화작물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밀식사과는 농법이 쉬워 고령화된 농촌에 적합하고, 누에생산은 뽕잎, 누에고치, 숫번데기, 동충하초 관련 가공 산업으로의 확대가 유리하다”며 “농산물 수입개방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지역의 경쟁력있는 소득원을 개발하여 농업경쟁력을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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