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평화정공, 저평가돼 있다는 평가 등에 업고 8일만에 '반등'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평화정공이 8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올해 예상 실적 대비 주가가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는 증권사의 분석이 투자심리 개선으로 연결된 것으로 풀이됐다.

23일 오전 9시48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평화정공은 전 거래일보다 2.46% 오른 1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종목은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8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투자증권과 다이와, 우리투자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진 것이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날 상승은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5.9배로 저평가된 상태라고 분석한 증권사 리포트 덕분이다.

이상현 NH농협증권 연구원은 "GM 글로벌 프로젝트 수주가 기대된다"며 "평화정공은 이미 GM, Ford, Chrysler, VW, BMW, PSA, Nissan 등으로부터 수주를 받아 납품하고 있으며 현대·기아를 제외한 비중은 20% 수준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GM에서 먼저 입찰을 제안했던 사안이고 도어 래치(Door Latch) 관련 대규모 납품(총 1150억원 규모, 5년간)이기 때문에 수주 성사시 상당한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평화정공은 슬로바키아법인(ArvinMeritor PHA Door System)과 미국 PHA body systems 법인 등 조인트벤처 자회사 지분 인수를 추진 중에 있어 연결 대상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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