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비통신 계열사 시너지 효과로 하반기 주가 견조할 전망 <키움證>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키움증권은 21일 KT에 대해 비통신 계열사와의 본격적 시너지 효과로 기업가치가 증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석채 회장이 경영 2기 비전을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을 두고 전통적 통신 영역보다는 KT의 통신 네트워크를 장점으로 한 콘텐츠, TV플랫폼, 솔루션 등의 비통신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KT의 전략이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의 통신 사업은 요금인하와 같은 규제, 치열한 마케팅 경쟁 등으로 성장성이 둔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를 넘어 KT가 가지고 있는 우량 자회사의 가치를 부각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그는 "KT가 향후 3년간 주당배당금을 최소 2000원 이상으로 공시함에 따라 KT주가의 하방경직성을 확보하였다고 판단하고 고배당 매력이 부각되는 하반기 이후 주가가 견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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