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중앙은행 부동산 대출 보장돼야. 금리 우대책 지지

(아주경제 박수란 기자)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人民)은행 리우시위(劉士余) 부행장은 13일 제11회 전인대(전국인민대표회의) 5차회의 폐막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부동산대출이 보장되어야 하며 상업은행들의 자발적인 우대금리 책정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리우 부행장은 '화폐정책과 금융개혁’을 주제로 한 성명에서 올해 차별적인 부동산 신용대출정책 실행, 신용대출자금의 상품주택건설유입, 공공임대주택 위주의 보장형 주택 건설 촉진 및 리스크 제어 등 부동산대출 관련 우대 정책 실행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리우 부행장은 민간대출 활성화 방안과 고액 지폐에 대한 부정적 입장, 이율시장화에 대한 신중한 대처 등 당국의 입장을 개진했다.

한편 저우샤오촨(周小川) 런민은행 행장은 지난 2월 24일 단행한 지급준비율 0.5% 인하로 인해 시장에 공급된 약 4000억 위안의 자금이 부동산 산업에 유입되었다는 주장에 대해 결코 어느 한 특정 산업에 유입되지 않았다고 일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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