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남단의 가고시마(鹿兒島)시에 있는 사쿠라지마(櫻島) 화산에서 지난 12일 오후 폭발적 분화가 일어났다. 가고시마시와 기상대는 앞으로도 큰 분석이 날아오를 우려가 있다고 보고 주민들에게 화구(火口)로부터 반경 2.4㎞ 이내에 접근하지 말도록 당부했다. 화산 주변 마을에 사는 80대 여성은 "분화에 익숙해 있지만 이번에는 특별히 거대했다"면서 "대포의 포탄이 떨어지는 것 같은 소리가 났다"고 말했다. 사진은 교도통신이 촬영한 사쿠라지마 화산의 분화 모습.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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