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 앞두고 광주 곳곳서 민속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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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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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정월대보름을 맞아 광주 곳곳에서 민속행사가 펼쳐진다.

1일 광주 북구는 5일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충효동 평촌마을에서 전통세시 민속놀이와 함께 국악공연, 달집태우기 행사 등을 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연날리기, 떡메치기, 쥐불놀이, 솟대 체험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이날 오후 11시에는 충효마을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당산제를 올리며 6일 오전 10시부터는 문흥동 문산 공원과 느티나무공원, 용전동 용전마을에서도 당산제와 전통 용전농악놀이가 펼쳐진다.

광산구 첨단쌍암공원에서는 5일 오후 5시부터 '제14회 광산구 정월 대보름 당산제 및 달집태우기'가 진행된다.

할아버지 당산제로 시작되는 행사는 호남 우도 농악 시연, 국악 한마당, 할머니 당산제(응암공원) 등이 전통 방식 그대로 재연된다.

이어 거대하게 쌓은 달집을 태우고 참여한 2천여 명의 시민이 정월 대보름달을 보며 가족의 행복과 공동체의 번영을 기원하는 강강술래를 하는 것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매년 정월 대보름에 열리는 '제30회 광주 남구 고싸움 놀이 축제'는 오는 5일과 6일 대촌 칠석동 고싸움 놀이 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

5일 전야제에서는 달집태우기와 마당극, 당산제 등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고싸움 놀이는 축제 당일인 6일 오후 1시 30분부터 펼쳐진다.

시민들은 축제 당일 오후부터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각종 민속체험과 고샅 고싸움 놀이와 나래 연 시연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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